4월 29일, 고베시 효고구(兵庫区)의 문화예술시설 ‘고베 아트 빌리지 센터’가 ‘신카이치 아트 플라자’로 이름을 바꾸고 리뉴얼 오픈한다.
더욱 가까이! 더 가까이!
이 시설은 신카이치를 예술의 힘으로 더욱 활기찬 도시로 만들자는 취지로 1996년에 개관했다. 지금까지 소극장 연극과 현대미술의 발굴과 발전에 기여해 왔지만, 지역 활성화 측면에서는 아직 기여할 수 있는 여지가 남아있다고 판단했다.
시설의 특성을 나타내는 ‘히라이타(ひらいた)’, ‘광장(ひろば)’, ‘히메키(ひらめき)’라는 키워드에서 ‘히(ひ)’를 모티브로 한 로고라고 한다.
개관 25주년을 맞아 예술에 관심 있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이번 리뉴얼이 결정됐다. 시설의 명칭이 바뀌는 것 외에도 로고 디자인도 새롭게 바뀐다.
천장이 높은 갤러리
리뉴얼 내용으로는 지하 1층의 극장이 개인전, 그룹전 등의 전시가 가능한 갤러리로 바뀌고, 1층에는 주로 초등학생까지의 어린이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그림책과 장난감을 즐길 수 있는 프리 스페이스 ‘테테파크’가 신설된다.
어린이 놀이터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리뉴얼 오픈 하루 전인 4월 28일에는 이용자 대상의 내람회를 실시했다. 앞으로는 시설을 지역의 ‘놀이 공간’으로 인식하고 부담 없이 들릴 수 있는 교류의 장소로 삼는 것은 물론, 정기적으로 참여형 이벤트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기자의 한마디>
쉽게 들어가기 어렵거나 문턱이 높은 예술시설.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 등이 있으면 부모와 자녀가 함께 부담 없이 방문할 기회가 많아질 것 같네요!
자세한 정보
- 장소
- 신카이치 아트 광장(구 명칭: 고베 아트 빌리지 센터)
(고베시 효고구 신카이치 5-3-14)
GoogleMap으로 찾기 - 개관 시간
- 10:00~22:00
- 휴관일
- 화요일(공휴일인 경우 다음 날로 대체)
- 리뉴얼 오픈
- 2023년 4월 29일(토)
- 이용자 대상 내람회
- 2023년 4월 28일(금) 13:00~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