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시는 2025년 국제선 전세기 운항과 국내선 발착편 확대를 위한 ‘고베공항’의 국내선-국제선 일체형 터미널의 정비 개요를 발표했다. 약 90억 엔의 사업비를 들여 고베의 하늘의 관문이 새롭게 태어난다.
고베공항은 2025년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와 그 이후의 항공 수요 확대를 내다보고, 미래 고베의 성장과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새로운 터미널은 층간 이동을 줄이기 위해 출발-도착 로비와 보안검색장 등 주요 기능을 1층에 집약했다. 또한, 이러한 주요 기능들이 통풍이 잘되는 로비에 접해 있어, 알기 쉬운 시설 배치가 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터미널 빌딩은 ‘바다에 떠서 숲을 느끼다’를 테마로 하고 있다. 전망대와 건물 안팎에 녹색을 도입해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옛 거류지 건물에서 볼 수 있는 ‘음영이 있는 디자인’의 특징을 서브 터미널의 외관에 도입해 고베의 역사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
고베공항의 신터미널은 2025년 2월 말 완공 예정으로 3월 말부터 운영이 시작될 예정이다. <기자 한마디>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고 만국박람회 개최 등 인바운드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새로워질 공항에 대한 기대가 커지네요!
자세한 정보
- 운영 개시
- 2025년 3월말(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