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오케 바 ‘청춘가 주점'(고베시 츄오구 기타나가사도리 1, TEL 078-945-9900)이 6월 1일, 고베 산키타도리 산키타 거리에 있는 엔젤빌딩 5층에 오픈했다.
이 가게는 기타노자카에 있는 가라오케 바 ‘Ryu’z DINIG'(가노초 4)의 자매점이다. ‘가게 안에 있는 모든 손님도 직원도 모두가 일체감을 가지고 즐길 수 있는 가라오케바’를 콘셉트로 하고 있다.
매장 면적은 약 24평. 좌석 수는 카운터석 6석, 테이블석 24석. 벽돌 톤의 벽지로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한 매장 안에는 네온사인과 무대, 다트 머신 1대를 갖추고 있다.
점주인 마스야 켄지 씨는 “직원이 있는 카운터에서 모든 좌석의 모습을 볼 수 있고, 바로 객석으로 달려갈 수 있는 거리감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마스야 씨는 사이타마현 출신이다. 고등학교 졸업 후 도쿄의 술집에서 일하던 중, 고베에 신규 출점한 매장의 책임자로서 고베 시내의 매장을 맡게 되었다. 고베의 도시에 매력을 느껴 음식점 경영자로 독립했다. 산노미야 주변에서 몇 개의 매장을 운영해 왔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영향으로 ‘Ryu’z DINIG’1만 남기고 다른 매장은 폐점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마스야 씨는 “신종 코로나로 침체된 산노미야의 음식점을 활기차게 만드는 가게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진다.
요금 체계는 500엔(가라오케 노래 무제한, 참 포함)이다. 음료는 생맥주, 츄하이, 매실주, 하이볼(600엔 이상), 칵테일(700엔~), 소프트 드링크(500엔) 등을 갖추고 있다. 음료 무제한(120분제 3,000엔)도 준비되어 있다.
음식 메뉴는 ‘피자 마르게리타'(950엔)), ‘해산물 도히요(버킷 포함)'(880엔), ‘볼로네제 파스타'(980엔) 등이 있다.
마스야 씨는 “개인실에서 즐기는 가라오케에서는 느낄 수 없는 가라오케 바의 가장 큰 매력인 사람들과의 소통과 현장감을 즐겨주셨으면 한다. 바만 이용할 수 있도록 술의 종류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가라오케뿐만 아니라 다트나 파티게임을 준비해 놀이공원 같은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산노미야에 활력을 불어넣는 이벤트를 개최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7월 16일(16시~19시)에 교류 행사를 개최한다. 참가비는 남성 4,000엔, 여성 2,000엔(이상 음식, 음료 무제한 포함). 참가 신청은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로 접수한다.
영업시간은 19시~익일 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