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브레이크에 관한 단행본 ‘일의 답답함에 효과가 있는 커리어 브레이크라는 선택'(KADOKAWA)의 출판 기념 토크 이벤트가 2월 17일 준쿠도 서점 산노미야점(고베시 츄오구 산노미야쵸 1)에서 개최된다.
출판 기념 토크 이벤트 연사인 키타노 타카다이 씨와 마츠무라 준 씨.
’일시적으로 이직, 휴직 등 일을 하지 않는 기간을 갖는 것’을 뜻하는 ‘커리어 브레이크’. 유럽에서는 이미 사회에 뿌리내리고 있다고 한다. 이 생각을 일본에도 확산시키기 위해 키타노 타카히로 씨가 이직 경험자 500명을 인터뷰해 일본 최초의 커리어 브레이크에 관한 단행본으로 1월 24일에 출판했다. 이번 행사는 이 출판을 기념해 준쿠도 서점 산노미야점의 오사무 호리우치 점장이 고베에 거주하는 키타노 씨에게 연락을 취해 성사됐다.
”키타노 씨는 “일한다는 첫 번째 선택과 일하는 장소를 바꾸는(=이직하는) 두 번째 선택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일시적으로 일하는 장소에서 벗어나는’ 세 번째 선택지를 가짐으로써 활력을 되찾거나 감성을 회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일하는 것에 뭔가 위화감을 느끼고 있는 분들에게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날 행사에는 고베시 지역 활성화 어드바이저이자 간사이가쿠인대학, 도시샤대학의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사회학자 마츠무라 준(松村淳)씨도 게스트로 출연해 ‘어른의 꿈의 자리는 어디인가? ~’~커리어 브레이크와 커먼즈의 필요성’이라는 제목으로 대담을 진행한다.
개최 시간은 16시~17시 30분. 참가비는 일반 1,000엔, 학생 500엔이다. 참가 신청은 이벤트 페이지와 매장에서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