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시 히가시나다구에 본사를 둔 도시락 전문점 ‘아와지야’가 고베-오사카 철도 개통 150주년을 기념해 5월 11일부터 ‘고베 스테이션 벤토’와 ‘우메다 스테이션 벤토’ 2종류의 에키벤을 발매한다.
1874년(메이지 7년) 5월 11일, 고베~오사카 간 철도가 개통된 지 올해로 150주년. 아와지야는 고베・오사카 지역의 에키벤 가게로서 이 기념비적인 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해 “시대의 변천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에키벤을 만들자!”고 기획했다고 한다. 기념 상품을 기획했다고 한다.
이 상품은 서일본 여객철도 주식회사(JR서일본)의 협력 하에 고베와 오사카를 테마로 한 2종류의 막내 도시락이다.
‘고베 스텐쇼 벤토’는 고베역을 테마로 고베 출신의 조감도 화가 아오야마 다이스케(青山大介)씨에게 패키지 디자인을 의뢰했다. 이 상품을 위해 그린 초대 고베역에서 가장 먼저 기차가 출발하는 모습을 그린 ‘고베역 조감도 1874’를 사용했다.
개항 이후 서양의 식문화를 가장 먼저 받아들인 고베답게 비프스튜, 새우튀김, 치킨 난반 등 서양식 메뉴로 완성했다. 패키지 표면에는 조감도 전체, 뒷면에는 조감도와 현재의 지도를 겹쳐놓은 특별 지도 부록이 붙어 있어, 다 먹은 후에도 즐길 수 있는 사양이다.
‘우메다 스테이션 벤토’는 개업 초기에 ‘우메다 스텐쇼’ 등으로 불렸던 오사카 역을 테마로 하고 있다. 패키지 디자인은 JR서일본에서 차용한 ‘초대 오사카 역’을 그린 금박 그림을 사용했다.
내용물은 무와 고등어 선장 조림, 오사카부산 시로나물 무침, 홍생강 튀김 등 전통 요리부터 최근의 오사카 명물 요리까지 다양하게 담아 시대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마쿠노우치 도시락이다. 각 상품은 아와지야 각 점포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5월 11일부터 21일까지 한정으로 JR 산노미야역 중앙출구 중앙홀 임시 매점에서도 판매한다.
<기자 한마디>
전철 여행에 없어서는 안 될 에키벤을 오랫동안 담당해 온 아와지야만의 시대를 느낄 수 있는 상품이 등장했다.
상세 정보
- 판매 기간
- 2024년 5월 11일(토)~9월 30일(월) 예정
※연장 가능성 있음 - 판매 상품
- ‘고베 스텐쇼 벤토’ 1,280엔(세금 포함)
‘우메다 스텐쇼 벤토’ 1,280엔(세금 포함) - 판매
- 아와지야 각 점포 에서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