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시 히가시나다구에 있는 ‘호텔 플라자 고베’ 11층에서 수십 년에 한 번만 피는 것으로 알려진 꽃 ‘용설란’이 개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재 꽃줄기가 5.5m 정도 자라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이런 상태가 된 것은 개업 이래 처음이라고 한다.
‘용설란’은 중남미가 원산지인 다육식물로, ‘용의 혀’와 같은 모양의 잎이 그 이름의 유래가 되었다고 한다. 한 세기(100년)에 한 번만 꽃을 피우고 죽기 때문에 영어로는 ‘센추리 플랜트(century plant)’라고 불리지만, 일본에서는 30~50년에 한 번씩 꽃을 피우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호텔 플라자 고베의 ‘류제츠란’은 개업 당시 ‘호텔 플라자 고베가 100년 동안 지속되기를 바란다’는 염원을 담아 당시 직원들이 심은 것이라고 한다. 올해로 개업 26년을 맞이하는데, 2개월 전부터 급속도로 자라기 시작했다.
이를 기념하여 호텔에서는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만개일 예측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만개일을 맞힌 사람 중 추첨을 통해 1명에게 호텔 플라자 고베의 페어 숙박권을 증정한다.
또한 개화 후에는 총주방장이 ‘류제츠란’을 분말로 가공한다. ‘100세까지 건강하게 살 수 있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담은 ‘부적’으로 선물하는 이벤트도 실시된다(기간 및 수량 한정).
‘용설란’은 호텔 11층에 심어져 있으며, 특별 개방 중이다. 숙박객이 아닌 사람은 아침 9시부터 17시까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결혼식이나 대관 영업 시에는 관람이 불가능할 수 있다).
담당자는 “직원들도 꽃이 피는 날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꼭 부담 없이 캠페인에 참여해 주세요!”라고 말했다. “라고 말했다.
<기자의 한마디>
개업 당시부터 한 번도 피는 기미가 보이지 않던 꽃이 이곳에 와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이 매우 흥미롭다! 이대로 계속 자라서 많은 사람들이 만개한 꽃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자세한 정보
- 장소
- 호텔 플라자 고베
(고베시 히가시나다구 무카이요마치나카 2-9-1)
GoogleMaps에서 찾기 - 만개일 예측 캠페인
- 공식 인스타그램은 여기
- 호텔 플라자 고베 공식 사이트 https://www.hotelplazakobe.co.jp
- 호텔 플라자 고베 공식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hotelplazako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