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일, 나가타 신사(고베시 나가타구)에서 ‘절분제’와 현 중요무형민속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고식 추나식’이 거행된다. 시간은 12시 30분부터 절분제, 고식 추나식은 13시 30분부터 18시경까지 예정되어 있다.
무로마치 시대부터 행해져 온 오나식 신사는 역귀와 역신을 쫓는 의식이다. 신의 사자 역할을 하는 일곱 마리의 도깨비 역은 전날부터 우물물을 여러 번 뒤집어쓰고 연습을 거듭하며 엄숙하게 정진하고, 당일 아침 일찍 수마 해안에서 몸을 깨끗이 씻은 후 봉사를 한다.
참배객은 도깨비가 가지고 있는 횃불의 재를 뒤집어쓰고, 횃불의 타다 남은 재를 집 입구에 매달아 무병장수, 가내 안전, 한 해의 평안을 기원하는 것이 예로부터 내려오는 풍습이라고 한다.
또한, 버드나무 등의 나무에 작은 떡이나 만두를 꽂아 장식하는 ‘모치하나’를 먹는 풍습이 있는 것에 착안해 당일에는 미니 사이즈의 횃불과 모치하나를 판매한다.
자세한 정보
- 개최일
- 2025년 2월 2일(일)
- 장소
- 나가타 신사
(고베시 나가타구 나가타마치 3-1-1)
Google 지도 - 시간
- <절분제>
12:30~
<고식 추나식 제사>
13:30~18:00경 - 문의처
- 078-691-0333
그대로 계속 읽고전 기사 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