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가타에서 무대 ‘미나토노코’, 지진 발생 30년이 지난 고베를 테마로 한 공연

무대 ‘미나토노코’ 8월 30일 고베 피프레 홀에서 상연

한신 아와지 대지진 30년을 테마로 한 연극 ‘미나토노코’가 8월 30일 고베시 나가타구 와카마쓰초 4의 피프레홀에서 상연된다.2002년 NHK 라디오 드라마로 방송된 작품을 원작자인 히시다 신야 씨(‘hishida’s’ 대표)가 전면 개작한 신작이다.

대지진의 고난과 재생을 그린 이야기

이 작품은 고베의 스낵 가게 경영자이자 중견 코미디언 ‘에노키 요시로’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도쿄에서 돌아온 딸 ‘미사’와의 불화에 더해, 지진 당시 요시로의 아버지가 구해준 노인의 등장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스틸 팬 악단 ‘판타스틱스’의 리듬과 포크 싱어 작사의 음악이 무거운 주제를 밝고 긍정적으로 연출한다.

출연자들의 소감

• 미사 역의 사샤: “지진을 경험하지 않은 세대도 봤으면 좋겠다”
• 포크가수 작자: “지진의 기억이 풍화되는 것을 막는 중요한 발신”

공연 정보

개연: 15시
티켓:
일반 예매 5,000엔(당일 5,500엔)
학생(대학, 전문학교) 2,500엔
초・중・고등학생 1,500엔

히시타 신야 씨는 “항구도시 고베의 관용과 3세대에 걸친 이야기를 통해 ‘앞으로의 고베’를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무대 연습 모습(주연인 미츠쿠니 다이주리 씨(오른쪽)와 개그맨 역으로 출연하는 티업 마에다 씨(왼쪽)) (사진제공=’hishid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