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이 다케류 감독의 최신작 ‘자기혁명 영화투쟁’이 3월 18일 고베 모토마치 상점가 4번가의 미니극장 ‘모토마치 영화관'(고베시 츄오구 모토마치도리 4, TEL 078-366-2636)에서 첫 공개된다.
이시이 감독은 1957년 후쿠오카시 출생으로 1976년 일본대학 예술학부 영화과 입학 후, 8mm 영화 데뷔작 ‘고등학교 대공황’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1980년에는 장편영화 ‘광란의 썬더로드’를 극장 개봉했다. 지금까지 다양한 영화, 음악 영상 작품 등을 제작하고 있다.
2006년부터는 고베예술공과대학 예술공학부 영상표현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2010년 1월부터 활동명을 이시이 소고(石井聰亙)에서 이시이 다케류(石井岳龍)로 개명하고 17년 동안 고베에서 교편을 잡으며 학생들과 함께 작품을 제작하고 다양한 표현으로 영화창작 연구 활동을 해 왔다. 올해 3월에 동 대학을 퇴임한다.
영화 ‘펑크 사무라이, 잘려서 후’ 이후 5년 만의 작품인 이 작품은 동 대학의 영화 창작 연구 활동의 집대성으로서 학생, 졸업생, 교원 등 관계자들과 함께 만든 고베발 영화로, 2020년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여러 차례 중단을 겪으면서도 시내의 벨트 컨베이어 터널, 시영 지하철 학원도시역 등에서 촬영이 진행되었다. 시영 지하철 학원도시역 등에서 촬영되었다.
도쿄에 앞서 고베에서 먼저 개봉한다. 공개 성공과 확대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도 시작되어 이달 13일까지 크라우드 펀딩도 진행 중이다.
이 영화관에서는 24일까지 특집 기획 ‘이시이 사토고 해체신서’로 이시이 감독의 5편을 16시 50분부터 매일 돌아가며 상영한다. 새로 문을 연 영화관 ‘팔시네마 신코우엔’에서는 18일 23시 30분부터 올나잇 기획을 예정하고 있다.
모토마치 영화관의 다카하시 미라이 씨는 “이시이 다케류 감독의 5년 만의 신작을 감사하게도 저희 영화관에서 선공개하게 되었다. 이에 맞춰 이시이 소고 시대의 작품 특집, 올나잇 상영, 토크 이벤트 등 다양한 기획을 고베에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영 시간 및 요금은 홈페이지에 게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