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마치 영화관(고베시 츄오구)에서 4월 29일부터 5월 5일까지 ‘이슬람 영화제 8’이 개최된다.
아시아에서 아프리카까지 국경, 민족, 언어를 초월한 이슬람 문화권을 무대로 한 영화를 상영하는 행사다. ‘영화를 즐기면서 세계의 다양성을 알았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개최되어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다. 일본인에게 익숙하지 않은 이슬람 문화권을 영화로 여행할 수 있는 7일간의 일정이다.
상영되는 작품은 요르단에서 이라크에 온 3명의 팔레스타인 난민을 그린 극장 초연작 ‘태양의 남자들’, 2012년 발생한 경찰관의 성폭행 사건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 ‘마리암과 개들'(일본 초연), 우크라이나에서 시작된 페미니즘 단체 페멘의 전 멤버, 아미나 사부위를 중심으로 한 다큐멘터리 작품 ‘햇빛이 닿지 않는 곳에서'(일본 초연) 등 14편이 상영된다.
기간 중에는 교외와 이민자 영화를 통해 프랑스의 이민사회를 이야기하는 ‘파르티마의 시'(4월 29일), 엘리아네 라헤브와 나딘 라바키-‘아랍’에 ‘아랍’을 고집하는 감독들을 소개하는 ‘그곳에 머무는 사람들'(5월 3일) 등의 토크 세션도 진행된다. <기자 한마디>
2015년 12월에 시작된 ‘이슬람 영화제’는 매년 많은 팬들이 기대하는 상영회다. 이슬람 문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나 여행하는 기분을 느끼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이슬람 사회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
자세한 정보
- 기간
- 2023년 4월 29일(토, 공휴일)~5월 5일(금)
- 장소
- 모토마치 영화관
(고베시 츄오구 모토마치도리 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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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표 및 상영작은 여기
- 관람료
- 일반 1500엔
시니어(60세 이상) 1200엔
학생・장애인 1000엔
고베 영화동호회 회원 1300엔
퍼스트데이 1200엔(5월 1일)
수요일 서비스데이 1200엔
월・금요일 함께 할인 2인 이상 이용 시 1인 1200엔
3회권 3900엔 ※ 영화제 기간 중만 판매
- 모토마치 영화관 공식 사이트 https://www.motoei.com/post_event/islamicff8_event/
- 이슬람 영화제 공식 사이트 http://islamicff.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