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 미카게의 ‘허니마더'(고베시 히가시나다구 미카게나카마치 4)가 전개하는 쌀가루 전문 브랜드 ‘타타타도'(미카게군야 1, TEL 078-855-3358 )의 첫 번째 실매장이 4월 24일에 오픈한다.
1998년 4월 고베에서 창업한 ‘허니마더’는 뉴질랜드산 마누카꿀과 꿀, 무농약 자연식품 등을 수입 판매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는 식물성(동물성 식품을 사용하지 않는) 요리교실을 열고, 2017년에는 우유, 계란, 밀, 백설탕을 사용하지 않은 무설탕 과자 제조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해 4월에는 ‘이 땅의 풍토가 준 선물, 쌀을 더 자유롭게, 더 맛있게, 더 즐겁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쌀 재배 농가와 파트너십을 맺어 쌀의 새로운 즐거움을 ‘사물과 사람’으로 전하는 브랜드 ‘다다다당(田田田堂)’을 론칭했다.
’허니마더’ 창립 25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달,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삶을 다음 세대에 물려주겠다’는 생각으로 실물 매장 오픈을 결정한 것이다.
면적은 매장 공간 15.4㎡, 주방 공간 25.4㎡이다. 흰색을 기본으로 한 인테리어에 박격포와 나뭇결을 사용해 심플하게 마무리했다. 매장 배치의 메인 비주얼은 과일 타르트를 사용했다. ‘쌀 타르트'(580엔~), ‘유기농 야마다니시키 생쌀빵'(660엔), ‘쌀 티라미수'(680엔) 외에도 유기농 쌀가루로 만든 구움과자, 누룩 감주를 활용한 젤라또 등 쌀을 살린 상품이 준비되어 있다.
’허니마더’ 대표 니시다 토모유키 씨는 “겉으로 보기에는 화려한 디저트가 즐비하지만, ‘모든 것이 쌀로 만들어졌다’는 솔직함을 표현하기 위해 심플한 매장으로 꾸몄다. 일본의 풍토가 길러낸 우리의 소울푸드 ‘쌀’을 새로운 형태로 바라보는 것이 다음 세대에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원재료인 쌀 생산자 여러분과 함께 일본 농업의 과제에 눈을 돌려 글루텐 프리 & 플랜트 베이스로 만들어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 글루텐 프리를 실천하는 사람, 동물성 식재료를 피하고 싶은 사람 등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다다다당의 음식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생각을 나눌 수 있는 브랜드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영업시간은 11시~18시(21일은 14시~). 수요일 휴무. 이달 21일부터 23일까지는 프리 오픈으로 영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