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시 나다고쇼에 있는 양조장 ‘시라쓰루 주조'(고베시 히가시나다구 스미요시미나미초 4)는 5월 25일 ’20년도 전국 신주감평회’에서 3개 양조장이 모두 금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이 감평회는 2022년(2022년) 양조연도에 제조된 청주를 전국적으로 조사 연구하여 제조 기술과 술의 품질 현황 및 동향을 파악하고, 청주의 품질과 제조 기술의 향상을 도모하여 청주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제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1911년(메이지 44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전국 규모의 청주에 대한 감평회로, 독립행정법인 주류종합연구소와 일본주조조합중앙회가 공동 주최한다.
4월 19일~21일에 ‘예심’, 5월 10일과 11일에 ‘결심’이 진행되었으며, 출품주 818점 중 성적이 우수하다고 인정된 394점이 입상, 입상주 중 특히 성적이 우수하다고 인정된 218점이 금상을 수상하였다. 효고현산 사케는 19개 브랜드가 금상을 수상했다.
이 중 시라쓰루 주조는 본점 2호 창고, 본점 3호 공장, 아사히 창고 등 총 3곳이 금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전 창고 수상을 달성했다. 금상 수상 술은 가을쯤 출시될 예정이다.
미즈타니 히토시 생산본부 부본부장은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전국신주감평회에서 매년 금상을 수상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3년 연속으로 3곳이 모두 금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양조 기술 연마에 힘써, 고객을 웃게 하는 사케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