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쓰루 주조 주식회사(고베시 히가시나다구)가 5월 25일부터 기슈 매실을 사용한 양조장만의 ‘본격 매실주(※)’의 양조를 시작했다.
완성된 매실주는 전국의 슈퍼, 소매점, 술집에서 판매되며, 시라쓰루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일본 양조조합(도쿄도)이 제정한 자율기준에 따라 매실과 당류, 알코올만을 사용해 만든 매실주를 말한다. 산미료, 착색료, 향료 등을 사용한 경우에는 매실주라고 표시할 수 없다.
매실주 제조 과정
매실주를 만드는 곳은 히가시나다구에 있는 본점 제2창고 공장으로, 45년 전부터 고안해 온 전통방식으로 매실주를 만들고 있으며, 올해는 5월 25일에 푸른 다이아몬드 매실이라고도 불리는 희귀품종인 ‘고지로우메(古城梅)’를, 6월부터 약 10일 동안 향이 강한 완숙 매실인 ‘난코우매(南高梅)’를 양조를 실시한다고 합니다.
올해 담근 매실주는 2~3개월간 담근 후 약 6개월간 숙성시켜 내년 봄부터 순차적으로 상품으로 출하할 예정이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하쿠쓰루 매실주 원액’ 541엔~2,485엔, ‘하쿠쓰루 매실주’ 536엔~1,418엔, ‘하쿠쓰루 깔끔한 매실주’ 362엔, ‘하쿠쓰루 매실주 원액 삼년 저장’ 2,160엔(각 세금별)
시라쓰루 주조에서 판매하고 있는 본격 매실주는 총 4종류. 모두 기슈산 매실을 100% 사용해 매실 본연의 향긋한 향과 진한 맛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기자 한마디>
매실주 양조 시작 소식을 들으면 ‘아~ 여름이 시작됐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매실주’는 깔끔한 맛으로 마시기 편해서 개인적으로 20살에 술에 입문하면 가장 먼저 찾는 술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웃음). 올해 하타치를 맞이하는 분들도 꼭 매실주의 맛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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