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시 나다구의 ‘롯코고산식물원’에서는 고원에 여름을 부르는 밝은 여름색 꽃 ‘니코우키스게’ 약 1,000그루의 군락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현재 절정을 맞이하고 있는 ‘아고산대형’이 6월 중순까지 볼 수 있는 후, ‘고원형’ 약 2,000그루가 6월 하순부터 피기 시작해 7월 하순까지 즐길 수 있다고 한다.
니코우키스게(억새과)는 홋카이도, 혼슈(중부 이북)의 아고산대 습기가 많은 초원에 자생하는 다년생 식물이다. 간사이보다 서쪽에는 자생지가 없기 때문에 군락으로 피는 모습은 매우 귀중하다고 한다.
꽃은 하루 꽃으로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지는데, 높이 70cm 정도의 줄기에 많은 꽃봉오리가 올라와 차례로 피기 때문에 개화기가 약 한 달간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기온이 높은 날이 계속되어 예년보다 1주일 정도 빨리 개화시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한다.
담당자는 “니코우키스게는 고산의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꽃이다. 여름의 시작을 느끼기 위해 꼭 저희 공원을 방문해 주세요!” 라고 당부하고 있다. <기자의 한마디>
꽃 한 송이도 예쁘지만, 군락을 이루면 더욱 볼만할 것 같다! 아름다운 꽃을 사진에 담고 싶어집니다.
자세한 정보
- 개화시기
- 7월 하순까지
- 장소
- 롯코고산식물원
(고베시 나다구 롯코산초 키타롯코 4512-150)
GoogleMaps에서 찾기 - 관람시간: 10:00~17:00(16:00)
- 10:00~17:00(16:30 접수 마감)
- 휴원일
- 6월 22일(목)~7월 13일(목) 매주 목요일
- 입장료
- 어른(중학생 이상) 900엔
어린이(4세~초등학생) 450엔
※주차장 요금은 1,000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