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 신카이치 파르시네마에서 올나잇 상영 ‘J호러’ 3편 상영

　’올나잇 상영 ‘J호러’ SP’가 8월 12일 심야에 고베 신카이치(新開地)의 영화관 ‘파르시네마 신카이치(パルシネマ新開地)'(고베시 효고구 신카이치 1, TEL 078-575-7879 )에서 개최된다.

　영화가 끝난 후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3편씩 특별 상영하는 이 행사는 2015년, 영화관을 응원하는 간사이의 학생 단체 ‘영화 치어부’와의 공동 주최로 시작되었다. 매회 테마를 정하여 연 수회 비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마이즈미 리키야 감독이 영화마다 직접 해설을 하는 ‘이마이즈미 리키야 감독 올나잇’, 인도 영화 초보자를 위한 마살라 상영 ‘신개지 인도화 계획’ 등을 기획해 왔다.

　동관 스태프 사카미 료 씨는 “아시아 지역에서도 세계적인 히트작이 탄생하는 등 최근 큰 활기를 띠고 있는 공포영화계에서 일본산 공포영화는 ‘J-호러’로서 일찍이 국내외에서 평가를 받아 지금도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이번에는 붐을 이끈 스타라고 할 수 있는 두 주인공이 등장하는 J호러의 걸작(대표작)을 한꺼번에 공개한다”고 말했다.

　상영작은 사다코가 등장하는 나카다 히데오 감독의 ‘링'(1998년, 95분), 가야자와 토시오가 등장하는 시미즈 타카시 감독의 ‘주원'(2003년, 92분), 시라이시 아키오 감독의 ‘사다코 VS 가야코'(2016년, 99분)이다.

　올나잇 상영 시작 전에는 ‘가이드와 함께 하는 나이트 워킹’을 진행한다. 극장 주변의 명소, 낮과는 분위기가 다른 신개항지 미나토가와 거리를 동관 3대 지배인인 오야마 다케시 씨가 안내한다. 집합 시간은 23시 15분. 소요 시간은 약 30분. 참가비는 무료. 예약 불필요.

　24시 개장, 24시 40분 공연 시작. 예매권(지정석)은 일반 4,100엔, 시니어 3,900엔, 학생 3,500엔, 당일권은 일반 4,444엔, 시니어 4,200엔, 학생 3,800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