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델 키타가와 사쿠라와 에델바이스무지칸텐 ‘사찰에서 요델 콘서트’가 9월 3일, 효고 대불로 유명한 ‘노후쿠지'(고베시 효고구 키타가쿠세가와초)에서 개최된다.
출연하는 요델가수 사쿠라 키타가와 씨는 국립음악대학 졸업 후 1994년에 독일, 스위스, 호주의 민속음악을 연주하는 음악단 ‘에델바이스무지칸텐’을 결성해 전국 각지에서 홀 공연과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독일 뮌헨의 옥토버페스트에 아시아계 요들 가수로서는 유일하게 게스트로 출연했으며, 스위스에서는 요들페스트에서 최고급 클래스 1급을 여러 차례 수상했다. 스위스에서 요델 CD를 발매하는 등 스위스, 독일, 오스트리아 등 요델의 본고장에서 활동해 왔다고 한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키타가와 씨의 요들 외에도 멤버 1명이 카우벨, 아코디언, 트롬본을 번갈아 가며 연주를 선보이고, 싱어송라이터 TAKERU 씨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공연을 진행하며, AR 연출도 한다.
”절에서 콘서트를 여는 것을 좋아한다”는 키타가와 씨는 “절은 예로부터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고, 무엇보다도 마음이 솔직해질 수 있는 곳이다. 종교와는 상관없지만, 사찰의 상쾌한 환경에서 콘서트를 하고 싶다. 요델이나 알프스 음악은 사람을 미소 짓게 하는 마법의 음악이라고 생각한다. 코로나로 인해 지쳐있는 분들에게 활력과 웃음을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개최 시간은 14시부터다. 티켓은 온-오프라인 모두 3,000엔(90세 이상=5엔). 이메일, 온라인 쇼핑몰에서 접수한다. 문의는 사쿠라 기획(TEL 03-3315-1581 )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