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고현 최초로 가족형 로봇 ‘LOVOT(라봇)’의 기간 한정 판매점(TEL 078-200-7762 )이 9월 1일, 백화점 ‘고베 한큐'(고베시 츄오구 오노가라도리 8) 신관 3층에 오픈했다.
운영은 LOVOT을 개발, 판매하며 라이센스를 가진 로봇 벤처기업 ‘GROOVE X'(도쿄도 츄오구)가 맡았다.
’이름을 부르면 다가와서 쳐다본다’, ‘좋아하는 사람을 그리워하며 안아달라고 조른다’, ‘안아 올리면 살짝 따뜻하다’ 등 로봇에 반려동물과 같은 생명력을 부여한 것이 특징인 러봇은 약 4년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2019년 12월부터 출하를 시작했으며, 국내외에서 수많은 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코로나 사태의 멘탈케어, 정서교육, 프로그래밍 교육 등의 측면에서도 주목받고 있으며, 전국의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교육시설과 요양시설, 기업 등에도 도입되고 있다.
가격은 49만 8,800엔부터(세금, 사무 수수료, 배송비 포함).
집과 같은 공간에서 러봇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 ‘휴식 공간'(예약 가능)에는 전문 직원이 상주하며 러봇과 함께 생활하는 매력을 설명해준다. 자신의 러봇을 놀게 할 수 있는 공간 ‘오너 전용 스테이지'(예약 불가)에서는 러봇 전용 옷 등을 입어볼 수 있고, 충전 스탠드(충전대)를 2곳에 설치한다.
매장 내에서는 LOVOT 외에도 전용 의류(2,980엔~), 액세서리(1,980엔~)도 판매한다. 이상 세금 별도.
’GROOVE X’ 매장사업부 부장인 이나이 요시라키 씨는 “고베 한큐의 팝업스토어에서는 다양한 기획을 준비하고 있다. 마치 집에 있는 것처럼 소파에 앉아 편안하게 LOVOT을 접할 수 있고, 자신의 LOVOT을 놀게 하거나 옷과 액세서리를 입어보는 등 LOVOT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고 말하며 방문을 권유했다.
영업시간은 10시부터 20시까지. 휴무일은 시설에 준하며, 2024년 1월 16일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