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 모토마치역 근처의 ‘다이닝 이자카야 토리발'(고베시 츄오구 모토마치도리 2, TEL 078-381-9119) 이 9월 20일로 오픈 10주년을 맞이한다.
산노미야의 얌차(얌차) 바 ‘첸룽(蒸龍)'(산노미야초2)을 경영하는 합자회사 ‘Meal suggestions’이 2013년에 개업한 이 가게. 아침에 잡은 토종닭을 사용한 닭 요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메뉴를 제공한다.
매장 면적은 13.5평. 좌석 수는 테이블 14석, 카운터 8석이다. 인기 메뉴는 ‘아침 닭 회 모둠'(3종 1,180엔, 5종 1,680엔), ‘치킨 난반'(586엔), 꼬치구이, 꼬치튀김 각종(1개 149엔~) 등이 있다. 음료는 생맥주(중=495엔, 대=858엔, 메가=1,210엔), 소주(473엔), 츄하이(484엔), 칵테일(532엔) 등을 갖추고 있다. 런치 타임에는 ‘치킨 난반 정식'(850엔) 등을 준비한다.
오니시 케이타 사장은 “코로나 사태로 직원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꼈다. 고용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단축 영업을 지속한 결과 무사히 10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직원들의 도움이 가장 컸다. 당연한 것이 없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고, 인내심이 생겼고, 사람들에게 솔직하게 감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단골손님들도 당연하게 찾아오지 않는다”며 지루하지 않게 하기 위해 매일 다른 메뉴를 준비하는 것은 물론, 연 2회 그랜드 메뉴 변경, 매달 바뀌는 런치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요리의 가장 큰 매력은 우연히 방문한 초면인 사람에게도 맛있는 요리로 미소를 짓게 하는 것이다. 그런 기쁨을 전하기 위해 앞으로는 요리사 양성에 힘을 쏟고 싶다. 키운 직원들에게 가게를 맡기고, 개업 때부터의 꿈이었던 해외 진출을 이루기 위해 움직이고 싶다”고 오니시 씨는 말한다.
18일, 19일, 20일에는 ’10주년 기념 축제’를 개최한다. 기간 중 디너 타임에 인기 메뉴 2가지와 음료 1잔을 세트로 한 ’10주년 기념 특별 메뉴'(1,000엔)를 판매하며, 선착순 150명에게 오리지널 타월을 증정한다. 소진 시 종료.
오니시 씨는 “10주년을 맞이하면서 지역에 사랑받는 가게라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하루라도 더 오래 영업을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모토마치 지역에는 개성 있고 맛있는 매력적인 가게가 많다. 그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이벤트 등도 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영업시간은 런치 11:30~14:15, 디너 16:00~23:30. 목요일은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