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복싱 이벤트 ‘제3회 HOZUMI HASEGAWA CUP’이 11월 26일에 ANNEX of Harbor Studio(고베시 츄오구)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 챔피언 하세가와 호즈미 하세가와 씨와 하토바마치도리 마을 만들기 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이마타 아키히로 씨가 팀을 이룬 복싱 이벤트로, 테마는 ‘재도전’이다. 당일은 간사이 지역의 체육관에서 복싱을 하는 20세 이상의 아마추어 선수 60명 이상이 참가할 예정이며, 이번에는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도 참가한다고 한다.
올해 4월 23일 메리켄파크에서 열린 제2회 ‘HOZUMI HASEGAWA CUP’은 신종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체육관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기획된 대회로, 피트니스나 취미로 복싱을 하는 약 50명이 참가했다. 약 6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약 3,000여 명의 관객이 자리를 가득 메웠다.
3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서는 최종 경기에 대회 MVP 수상자와 전 세계 챔피언인 하세가와 호사카 하세가와 씨의 2분 1라운드 스퍼링도 예정되어 있다.
“음악을 좋아하는 분, 격투기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엔터테인먼트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참가자들의 투쟁심을 자극하고, 각자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는 대회입니다. 꼭 한번 보러 오세요”라고 담당자는 당부하고 있다.
<기자 한마디>
‘남자답게 다시 한 번 빛날 수 있는 곳’으로 전국적으로 붐이 일고 있는 아재복싱. 참가자들 중에는 ‘엄마 말은 듣지만 자기 말을 듣지 않던 아이가 자신의 싸우는 모습을 보고 태도가 바뀌었다’는 아빠 복서들도 있다고 한다.
자세한 정보
- 개최일
- 2023년 11월 26일(일)
- 장소
- ANNEX of Harbor Studio
(고베시 츄오구 하토바 6-5 국산2호 상가 동쪽 2층)
구글맵으로 찾기 - 시간
- 12:00~
- 입장료
- 600엔(세금 포함, 원드링크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