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타 구니즈카 1호관’ 남관 1층에 있는 퓨어 초콜릿 전문점 ‘쿠온 초콜릿 고베점'(고베시 나가타구 암즈카초 5, TEL 078-646-3661 )이 12월 1일부터 고베 주심관(히가시나다구 미카게즈카초 1)과의 콜라보레이션 상품 ‘사케케(술지게미) 테린’을 판매한다.
’쿠원 초콜릿’은 ‘초콜릿으로 마법을 걸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국에 52개 지점을 전개하고 있는 도요하시 발상의 초콜릿 브랜드이다. 복지단체 등이 프랜차이즈 계약점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각 지점에서 쇼콜라티에로 제조를 담당하는 550명 중 350명이 장애인이라고 한다.
2020년 10월에 오픈한 고베점은 의료-개호-복지 사업을 전개하는 ‘PLAST'(나가타구 암즈카초 4)가 운영한다. 현재 매일 약 20명의 장애인이 쇼콜라티에로 일하고 있다.
1751년 나다오고(灘五郷)의 하나인 미카게고(御影郷)에서 탄생한 청주 ‘후쿠쥬’의 양조장 ‘고베 주심관’에서는 지금까지 SDGs를 경영의 핵심으로 삼고 환경 보전을 중심으로 한 노력을 해왔다.
서로 다른 방향에서 지속가능한 사회를 지향하는 양사가 협업하여 ‘쿠원 초콜릿’의 간판 상품인 테린과 ‘고베주심관’의 가루로 만든 술 찌꺼기를 사용한 콜라보레이션 상품 개발을 진행하였다.
’쿠원 초콜릿 고베점’ 서비스 관리 책임자 후지타 쇼요 씨는 “개봉한 것만으로도 술지게미 향을 느낄 수 있는 ‘술지게미 테린’은 볶은 현미를 액센트로 사용해 고소함과 바삭바삭한 식감을 살렸다. 베이스는 벨기에산 쿠베르튀르 초콜릿을 사용해 잡맛이 없는 밀키한 맛과 부드러운 목넘김이 술지게미 본연의 향과 어우러져 조금 더 어른스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가격은 1개 270엔. 영업시간은 10시~17시 30분. 수요일은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