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 지역 브랜드 ‘코베피포’가 2월 16일 고베 한큐(고베시 주오구 오노가라도리 8) 신관 4층 ‘고베 로프트’에 팝업 매장을 오픈한다.
고베의 명소와 사람을 디자인한 고베 지역 브랜드 ‘코베피포’
코베피포는 ‘고베 피플스’의 약자로, 고베 개항 150주년인 2017년에 시작되었다. 고베의 명소를 배경으로 사람과 도시를 모티브로 한 잡화와 문구류를 전개하는 독특한 캐릭터 브랜드. 산관학과의 콜라보레이션이나 참신한 상품 등의 형태로 새로운 고베 기념품으로 확산되고 있다.
코베피포에는 현재 나이도 성별도 경력도 다양한 36명의 캐릭터가 있다. 중소기업의 사무원인 ‘사쿠라코 씨’는 주말에는 고베의 디저트와 카페를 돌아다니는 것이 취미인 25세 여성이다. 자동차 부품 공장을 운영하는 ‘오야마 사장’은 63세로 골프와 신카이치의 야키니쿠 가미미노를 좋아한다. 일본 문화를 좋아하는 캐나다에서 온 27세 유학생 ‘피에르 씨’ 등 “모두가 ‘각자, 모두 특별하다’는 것을 전하고 싶었다”고 이 브랜드를 만든 디자이너 아키코 미야코 씨는 말한다. “역에서 마주치는 사람들은 모두 코베피포처럼 자신만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간 중 ‘코베피포 오리지널 패턴 메모’ 등 새롭게 디자인한 상품 약 30점을 기간 한정으로 판매한다. 현지 패션 ‘고베 타탄’을 다루는 ‘고베 타탄 축제’도 동시에 개최된다.
영업시간은 10시~20시(마지막 날은 17시까지), 3월 17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