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발레 댄서 등이 펼치는 아트 퍼포먼스 ‘일상의 인터플레이’가 4월 12일 니시진추오역 앞 ‘플렌티 광장'(고베시 니시구 코지다이 5)에 새로 설치된 ‘도심 속 휴식 공간’에서 개최됐다.
고베시가 ‘새로운 고베를 목표로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휴식, 휴식, 교류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새롭게 설치한 휴식공간이 3월말에 완성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한 공연이다. ‘호응하는 파도 사이 – 헤엄치고, 뛰는, 니시진추오에서의 활동과 만남’을 테마로 디자인・제작한 ALTEMY・히우라 공동사업체의 츠카와 에리 씨 등이 ‘이 장소에서 보내는 방법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기획했다.
이 퍼포먼스에서는 무용수 3명이 퍼포머로 역 앞에 일시적으로 등장해 효고현산 편백나무로 만든 목공 벤치를 통해 약 30분간 즉흥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스팟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표현하고 미래의 일상을 상상했다’고 한다. 퍼포먼스 도중 우연히 옆을 지나가던 학생들의 환호에 화답해 손을 흔드는 ‘인터플레이’도 볼 수 있었다.
츠카와 씨는 “니시진추오는 고베에서 손꼽히는 뉴타운으로, 육아 세대나 어린 아이들도 많기 때문에 이 벤치는 어떤 사람의 체형에도 맞도록 만들었다. 사용법은 획일적이지 않고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목공을 담당한 히우라 요시마사 씨도 “여러분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퍼포먼스는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총 8회 개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