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시노미야시 오오타니 기념 미술관'(니시노미야시)에서 ‘사후 60년 서양화가 츠지 아이조 -풍경・풍속・삽화-‘전이 5월 2일부터 개최되고 있다. 전시 기간은 7월 15일까지.
오사카에서 태어나 니시노미야에 거주했던 서양화가 아이조 츠지 사후 60년을 기념하는 회고전. 애조 쓰지는 1928년 니시노미야시에 새 집을 마련하고, 이 미술관 근처에 코하제엔 서양화 연구소를 설립했다. 또한 개관 직후인 1973년, 이 미술관에서 지역 작가로서는 처음으로 회고전을 개최한 인연이 깊은 화가이다.
전시는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1장에서는 유화 풍경화를 소개한다. 히메지 앞바다의 아이지마를 비롯한 긴키 각지의 풍경을 그린 유화 본화를 스케치 원화(오사카시립미술관 소장)를 촬영한 사진과 비교하면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전시 도록에는 스케치에 기록된 정보를 바탕으로 밝혀진 사생 여행의 발자취가 정리되어 있습니다.
제2장에서는 풍속화로 쓰지 아이조(辻愛造)가 니시노미야에 이주했을 무렵, 수묵화로 그린 약 100년 전 니시노미야와 고베 부근의 풍경화, 말년에 전쟁 전의 오사카 풍경을 그린 유리화 등을 전시한다. 3장에서는 지금까지 주목받지 못했던 신문 연재 소설의 삽화부터 아동용 그림책 잡지 ‘코도모아사히’에 이르기까지 삽화 작업에 주목하고 있다. 4장에서는 아카마츠 린사쿠, 우메하라 류사부로, 스즈키 신타로 등 츠지 아이조와 인연을 맺은 화가들을 다루고 있다. 총 130여 점의 작품을 통해 츠지 아이조의 전모를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전시 기간 중에는 슬라이드 토크와 콘서트도 개최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기자 한마디>
니시노미야시와 인연이 깊은 화가의 전시회라고 하네요. 오사카 시립미술관의 협조를 받아 스케치 패널과 함께 전시하는 것도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니시노미야와 효고현의 몰랐던 일면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자세한 정보
- 전시 기간
- 2024년 5월 2일(목)~7월 15일(월)
- 장소
- 니시노미야시 오오타니 기념 미술관
(니시노미야시 나카하마초 4-38)
GoogleMaps에서 찾기 - 개관 시간
- 10:00~17:00(입장은 16:30까지)
- 휴관일
- 수요일
- 입장료
- 어른 1,200엔
고등학생 600엔
초중고생 400엔 - 문의 전화
- 0798-33-0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