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시 나가타구의 ‘롯칸도 상점가’에서 8월 23일 ‘아트&지장보존’이 개최된다.
도심의 풍경이기도 한 ‘지장보존’은 전국적으로도 지속이 어려운 상황으로, 롯칸도 3초메, 4초메 상점가에서도 4~5년 전부터 눈에 띄게 지속되고 있지 않다고 한다.
이 지역에서는 가을에 현대 미술 작품의 전시와 퍼포먼스를 펼치는 이벤트 ‘시타마치 예술제’를 개최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이벤트에 참가하는 아티스트들의 협조를 얻어 오리지널 제등을 제작했다. 그 외에도 지역 주민의 협력으로 지장보살의 방석과 의상도 제작했다. 당일에 새롭게 옷을 갈아입을 수 있다.
지역의 지장보살을 7개 돌면 무병장수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당일에는 멋진 제등 외에도 롯칸도 3초메 상점가에는 아티스트와 함께 만든 아트 제등이 매달려 있어 색다른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어린이를 위한 카레와 음료, 아티스트가 만든 ‘아트 타코센베이’ 등도 제공된다고 한다.
담당자는 “롯칸도 3초메 상점가의 지장보살이 5년 만에 부활합니다. 아이도 부모도 기억에 남을 수 있는 도심의 풍경을 지역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꼭 한번 보러 오세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기자 한마디>
이런 전통을 지키고 계승하는 것이 지역 전체가 함께 아이들의 삶을 지켜주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른 지역의 상점가에서도 이런 노력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자세한 정보
- 개최일
- 2024년 8월 23일(금)
- 장소
- 롯칸도 3초메 상점가
(고베시 나가타구 쇼다마치 3)
GoogleMaps에서 찾기 - 개최시간
-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