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시 효고구 ‘파르시네마 신코우엔’에서 1월 2일부터 ‘명장 야마다 요지가 비춘 고베의 거리’ 특집이 열린다. 상영 기간은 1월 11일까지.
남자는 괴로워요 토라지로 홍의 꽃: ©1995 쇼치쿠 주식회사
이 기획은 신지에게 잊을 수 없는 날인 1995년 1월 17일, 한신 아와지 대지진이 발생한 지 30년이 되는 날에 맞춰 개최된다. 대지진 발생 직후의 신지와 과거의 그리운 신지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두 작품이 상영된다.
두 작품 모두 대히트 시리즈를 다수 연출한 휴먼 코미디의 대가 요시츠키 요시히로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남자는 괴로워요’ 시리즈 중 48번째이자 마지막 작품이다.
원래는 신주쿠에서 촬영할 예정이 없었지만, 제작되던 해에 발생한 한신 아와지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신주쿠 주민들의 강력한 요청으로 촬영이 결정되었다는 에피소드가 있다고 한다. 이미 정해져 있던 대본을 다시 써서 지진의 상처가 강하게 남아있는 신주쿠시 나가타구에서 촬영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바람만 불면 날아갈 것 같은 남자: ©1968 쇼치쿠 주식회사
두 번째 작품은 ‘남자는 괴로워요’ 1편이 제작되기 전 해에 제작된 휴먼코미디 ‘바람만 불면 날아갈 것 같은 남자지만’이다. 나베 오사무가 연기한 깡패 서브는 동료를 배신하고 신쿄로 도망치는데, 68년에 철거된 신쿄 타워와 완공된 지 얼마 되지 않은 포트 타워. 산노미야와 신카이치, 후쿠하라의 거리 등 60년대 당시의 신쿄가 많이 등장하는 것이 볼거리다.
<기자의 한마디>
잊을 수 없는 풍경들을 한 해를 마무리하는 해에 볼 수 있다는 것은 감회가 남다르네요. 소중한 한 해를 시작하기에 좋은 시작이 될 것 같습니다.
자세한 정보
- 일정
- 2025년 1월 2일(목) ~ 1월 11일(토)
- 장소
- 파르시네마 신코엔
(고베시 효고구 신카이치 1-4-3)
Google Map - 상영시간
- 男はつらいよ 寅次郎 紅の花】
1월 2일(목)~6일(월) 9:30〜
1월 7일(화)~11일(토) 20:10〜
【바람이 불면 날아갈 것 같은 남자지만】
1월 2일(목)~6일(월) 20:30〜
1월 7일(화)~11일(토) 9:30〜 - 입장료
- 일반 1,200엔
시니어・회원 1,100엔
학생 900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