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30일부터 방송을 시작한 NHK 연속 TV소설 ‘오무스비’는 한신 아와지 대지진 발생 30주년이 되는 2025년 1월 17일을 앞두고, 대지진을 경험한 하시모토 칸나(橋本環奈)가 연기하는 주인공 요네다 유이(米田結)와 그 가족들의 유대감을 그린 이야기이다.
11월 18일에 시작된 8주차 ‘안녕 이토시마, 어서 오세요 고베’에서는 이야기의 무대가 본격적으로 고베로 옮겨졌습니다. Kiss PRESS에서는 그런 ‘오무스비’의 극중에 등장한 ‘고베의 로케지’를 탐방해 보았습니다. 뭐야? 에 등장한 나다구의 ‘한큐오지코엔역 앞’을 다녀왔습니다.
한큐 고베선 오자코엔역 앞에서는 어깨를 다쳐 호시카와전기 야구부를 그만두게 된 남자친구 쇼야(사노 유토)와 헤어진 후, 어린 시절 친구인 나츠미(타바타 시마)와 함께 참여한 파티에서 “(남자친구와 헤어졌다면) 영양사가 될 의미가 없는 것 아니냐”는 말을 듣고, 돌아오는 길에 혼자 고민하고 있을 때 하와이에서 하와이에서 돌아온 언니 아와(나카 리요사)와 재회하는 장면이 촬영되었다.
‘프로 야구선수가 되지 못한 자신은 유이를 행복하게 해줄 수 없다’고 낙담하고, 다음날 금발 걸남으로 변신한 쇼야에게 실망한 유이(걸남이 된 데는 이유가 있겠지만…). 자신이 선택한 길이 옳은 길인지 고민하는 모습에, 사회인이 되어 처음으로 이직을 고민하던 필자의 모습이 겹쳐져 보는 내내 가슴이 아팠다.
그런 유이가의 발걸음을 발견한 곳은 역의 고가도로에 있는 ‘시모오지바시 다리’ 위. 역의 동쪽 출구(남쪽)를 나와 왼쪽으로 직진하면 바로 도착한다.
시모오지바시 다리 위에서 바라본 역 반대편 풍경은 이렇다. 붉은색 장식(사람 모양)이 있는 다리 위를 걷고 있었죠? 감정이 북받쳐 울음을 터뜨린 유이를 부드럽게 안아주는 모습은 그야말로 누나다운 모습이다. 나카리 이사 씨가 뿜어내는 ‘든든한 언니의 아우라’는 역시나 대단하다!
앞에 있는 세로줄무늬 텐트 지붕의 건물에서 모리모리가 나왔습니다!
참고로 역 서쪽 출구 쪽에서는 제11주 “취업이란 무엇인가?” 에서 전문학교 동급생인 ‘모리모리’ 모리카와(코테 신야)가 낯선 여성과 함께 있는 모습을 유이가 목격하는 장면의 촬영도 진행되고 있다. 갑자기 불거진 모리모리의 불륜 의혹에 충격을 받은 시청자들도 많을 것이다.
동물들의 실루엣도 준비되어 있는 것은 근처에 왕자 동물원이 있기 때문일까요?
또한, 고가 아래의 가림막 벽에는 예술? 가 그려져 있어 살짝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방문 시에는 꼭 ‘세타케 비교’도 즐겨보세요.
촬영지 주변 맛집 정보
커피와 도넛 카페 ‘CHARMANT Cafe 왕자공원점’
★촬영장에서 도보 약 1분 거리
터키 쌀 전문점 『NATIONAL(내셔널)』
★촬영지에서 도보 약 2분
상세 정보
- 촬영장소
- 오오지공원역 앞(시모오지바시 다리 주변)
(고베시 나다구 스이도스지 6-7-8)
Google 지도 - 오시는 길
- 한큐오지코엔역에서 도보 약 1분
JR 마야역에서 도보 약 12분
- 연재 기획】아사히 드라마 ‘오무스비’ 고베의 촬영지 탐방 https://kisspress.jp/series/
- NHK 아침드라마 ‘오무스비’ 공식 사이트 https://www.nhk.jp/p/omusubi/ts/NJ1W7VQ6W9/
- 고베 필름 오피스 공식 Instagram https://www.instagram.com/kobe_filmoff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