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연례행사, 4년 만에 개최 '이쿠타가와 벚꽃 축제'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연례행사, 4년 만에 개최 ‘이쿠타가와 벚꽃 축제’

고베시 츄오구의 벚꽃 명소로 사랑받는 이쿠타가와 공원에서 3월 25일, 매년 열리는 ‘이쿠타가와 벚꽃 축제’가 개최된다. 입장 무료.

장소는 누노히키 다리에서 카미와카 다리까지 이어지는 이쿠타가와 공원. 약 1.6km에 걸쳐 왕벚나무 등 벚꽃이 심어져 있어, 시즌이 되면 많은 꽃구경객과 지역 주민들이 휴식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붐빈다. 매년 개화시기에 열리는 연례행사이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대책으로 중단이 계속되어 4년 만에 개최가 결정되었다. 행사장 내에는 음식물 전용 구역이 마련되는 등 예방 대책도 계속 시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교통안전 계몽, 민요, 그림자극, 댄스, 관악연주 등 다채로운 무대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한, 딱지 빙고, 장난감 뽑기, 전통놀이, 가압훈련 체험 등 체험-교육 부스와 함께 전병, 만두, 프랑크푸르트, 다코센 등 먹거리 장터도 운영된다.

주최 측은 “4년 만에 열리는 사쿠라마츠리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자의 한마디>
지역에서는 드디어 연례행사가 시작됐다! 개방적인 공간에서 아름다운 벚꽃과 활기찬 축제를 즐기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