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조와 터치 모두 색연필의 가능성을 느낄 수 있는 고베

9월 9일(토)부터 ‘고베 패션 미술관'(고베시 히가시나다구)에서 ‘초(超)색연필 아트전 – 신와자 12인의 채색 스타일’ 전시회가 11월 5일까지 개최된다.
오노미 하루 《투명하게》 2020년
이번 행사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는 화구 ‘색연필’을 이용한 아트 작품을 전시한다. 일본을 대표하는 12명의 색연필 아트 작가가 동물, 풍경, 꽃, 음식 등을 그린 작품 약 120점이 소개된다.
무라마츠 카오루 《Roses are pink》 2017년
고양이와 강아지의 귀여움, 꽃과 풍경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있다. 독자적인 스타일로 다채로운 색채로 그려진 작품들은 색연필로 그린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그야말로 ‘신의 한 수’의 작품들이다. 주최 측은 “체험해 보았기 때문에 즐길 수 있는 ‘색연필 아트’의 세계를 즐겨 보길 바란다”고 당부하고 있다.
미야카와 《잼 토스트》 2022년 <기자 한마디>
예전에는 색연필로 낙서하는 일이 많았는데, 요즘은 거의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전시된 작품을 보면 나도 색연필로 무언가를 그릴 수 있을 것 같은 꿈이 부풀어 오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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