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개화부터 늦은 개화까지 차례로 개화하는 수마 이궁공원에서 '매화'가 절정을 이룬다 고베

이른 개화부터 늦은 개화까지 차례로 개화하는 수마 이궁공원에서 ‘매화’가 절정을 이룬다 고베

2월 초순부터 3월 중순까지 매화가 차례로 개화하는 고베시립 수마 이궁공원(고베시 수마구)에서 매화가 만개하는 시기에 맞춰 행사가 개최된다.

이 공원에는 약 1,500평방미터의 광대한 매화원이 있으며, 일찍 피는 오오바쿠와 다마모란, 늦게 피는 분고(豊後)까지 약 25종 160여 그루의 홍백매가 약 한 달 동안 만개한다.

2월 10일에는 원내 일본식 다실에서 차를 즐길 수 있는 매화 감상 다과회가 개최되며, 2월 2일부터 3월 20일까지는 ‘봄의 하트 전시회’도 열린다. 프리뮬러, 아네모네, 라넌큘러스 등 계절의 꽃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하늘 높이 솟아오르는 역동적인 대분수를 비롯해 물줄기를 즐길 수 있는 분수광장, 28개의 놀이기구가 연속으로 배치된 ‘필드 애슬레틱 -어린이 숲 모험 코스-‘ 등 시설도 충실하다. 한발 빠른 봄의 기운을 느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기자 한마디>
도시락을 싸들고 하루를 보낼 수 있는 동산♪ 제철을 맞은 매화를 감상하고, 아이들은 마음껏 뛰어놀며 계절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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