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고현립 역사박물관(히메지시)에서는 한신・아와지 대지진 30년 특별전 ‘한신・아와지 대지진을 전하다・알리다-정보와 통신의 1990년대’가 1월 11일부터 3월 16일까지 개최되고 있다.
한신・아와지 대지진 30년 특별전 ‘한신・아와지 대지진을 전하다・알리다 – 정보와 통신의 1990년대 -‘ 전단지
이 박물관에서는 지금까지 재해사나 피해 문화재 등을 주제로 한 전시는 있었지만, 한신・아와지 대지진을 주제로 한 전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정보와 통신’의 관점에서 사람과 방재 미래 센터와 고베대학 부속 도서관 지진 문고 외에도 시민 자원봉사자 단체와 개인이 현재까지 보존하고 있는 지진 당시의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지진 재해 당시 고베 시내에서 사용되었던 CD라디카세(1990년경, 개인 소장)
전시회는 ‘정보통신의 1990년대’, ‘피해지역을 전하다’, ‘필요한 정보를 전하다’, ‘체험을 전하다’의 4가지 구성으로 나뉘어 소개되고 있다. ‘경험을 전하다’에서는 시, 그림, 사진, 이야기 등, 지진 발생 후 사람들이 직접 경험하고 본 광경이 다양한 형태로 기록되어 있으며, 그 내용을 볼 수 있다.
한신・아와지 대지진 30주년 특별전 ‘한신・아와지 대지진을 전하다・알리다 – 정보통신의 1990년대 -‘ 전단지
2월 22일, 3월 16일에는 ‘전시 해설’이 진행되며, 3월 8일에는 ‘역사 여행 ‘산노미야・모토마치 주변의 재해사를 따라가다’ 등의 관련 이벤트도 실시된다. 사전 신청이 필요한 행사도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자.
<기자 한마디>
이번 전시를 위해 고베대학 대학원 인문과학연구과・문학부 학생과 교수진도 함께 준비를 해왔다고 한다. 일부 학생들이 전시할 자료를 선정하고 해설문도 작성했다고 하니, 지진을 경험하지 않은 청년의 시선으로 주목해 주었으면 하는 부분 등, 우리도 새롭게 배울 점이 있을 것 같다.
자세한 정보
- 기간
- 2025년 1월 11일(토)~3월 16일(일)
- 개최 장소
- 효고현립 역사박물관 특별전시실
(히메지시 혼마치 68)
Google 지도 - 개관 시간
- 10:00~17:00(입장은 16:30까지)
- 휴관일
- 월요일, 2월 25일(화)
※2월24일(월・진휴)는 개관 - 요금
- 어른 1,000엔, 대학생 700엔, 70세 이상 500엔, 고등학생 이하 무료
장애인 일반 250엔, 대학생 150엔
※장애인 1명당 보호자 1명 무료 - 전화 문의: 079-288-9011
- 079-288-9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