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대상 실증 이벤트 ‘엔컬리지’가 2월 20일 ‘KOBE Co CREATION CENTER'(고베시 주오구 산노미야초 1)에서 개최된다. 주최는 ‘신에너지’이다.
실증 이벤트를 기획한 ‘신 에너지’의 사토 히나타코 씨(왼쪽)와 노즈 나오츠 씨(오른쪽)
’일’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기 위해 학생들이 고베에서 일하는 기업인과 대등한 입장에서 교류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재생 가능 에너지 사업을 전개하는 이 회사가 에너지의 지산지소 및 지역 진흥으로 이어지는 시도로서 차세대 인재인 학생들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찾을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있다.
테마는 ‘고베의 모종상자’이다. 참가자들이 서로의 가치관이나 경험을 ‘영양분’으로 삼아 각자의 ‘꽃'(꿈과 목표)을 피우기 위한 튼튼한 모종이 되는 장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은 고베 지역 기업에서 ‘이노우에 씨’, ‘사토 씨’, ‘노즈 씨’, ‘모리모토 씨’, ‘아카타 씨’라는 호칭으로 사회인이 참가했다. 그룹으로 나뉘어 각자의 인생에서 중요한 경험이나 기념일을 카드에 기입하고, 1경험 1칸으로 그룹 내 전원을 연결하는 ‘모두의 인생 게임’을 하는 한편, 앞으로 사회에 진출할 학생 참가자들이 서로 연결되는 주제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
행사를 기획한 ‘신에너지’ 인사총무부의 사토 히나타코 씨는 “현재 일본의 취업활동 시스템에서 ‘기업 대 학생’의 형태로만 서로 접점이 있는 것은 불행한 일이라고 생각하여 ‘사람 대 사람’으로 만날 수 있는 장을 만들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벤트에 참여함으로써 사회인에 대한 이미지가 바뀌고, ‘어른이란 의외로 재미있구나’, ‘깨끗한 일이란 진지하게 임하면 멋있구나’라고 생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최 시간은 13시~16시. 참가비는 무료. 참가 신청은 Peatix 페이지에서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