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시 니시구의 구 농업공원이 4월 12일 ‘고베 애그리파크’로 리뉴얼 오픈합니다. 리뉴얼 전날에 열린 내람회에 다녀왔습니다.
좋은 날씨에 지역 유치원생 등도 참가한 내람회. 참석한 고베 히사모토 시장은 “고베는 ‘농업 도시’로서의 얼굴도 가지고 있다”고 설명한 후, 리뉴얼한 고베 애그리파크에 대해 “농업, 숲, 마을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다면적인 매력을 맛볼 수 있는 장소로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개장하는 4월 12일부터 5월 6일까지는 약 100만 송이의 네모필라가 만개하는 이벤트 ‘네모필라의 언덕 2025’를 개최한다. 높은 곳에 심어진 네모필라는 이미 개화가 시작되어 이날은 만개한 벚꽃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즐길 수 있었다.
내람회가 끝난 후에는 공원 내부를 견학! 지금부터 어떤 즐길 거리가 있는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공원 내부는 무료로 산책할 수 있지만, ‘네모필라의 언덕’을 보려면 입장료가 필요하다. 입장권은 ‘WINE SHOP’ 근처의 매표소에서 구입해야 한다.
‘WINE SHOP’에서는 고베 와인과 고베의 특산품은 물론 다지마의 미각을 맛볼 수 있다고 한다. 니시구에서 만든 수제 맥주와 와인 같은 사케 등 독특한 상품이 즐비하다!
그중에서도 이 ‘고베 비프 비누’는 고베 소고기의 소기름을 사용한 비누라고 한다. 이것은 어떤 사용감이 있을지 궁금하네요………
‘WINE SHOP’ 앞 광장에서는 키친카 이벤트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한다. 책상과 의자 등도 많이 준비되어 있어 이곳에서 식사를 할 수도 있다.
더 안쪽에는 레스토랑과 카페도 있다. 이곳에서는 ‘네모필라의 언덕’ 이벤트 기간 한정으로 ‘네모필라 소프트’도 판매하고 있다. 네모필라처럼 연한 하늘색이 귀여운 민트 맛의 소프트 아이스크림으로 네모필라와 함께 사진 촬영을 즐기는 것도 좋다.
여기서부터는 드디어 ‘네모필라의 언덕’으로! 추위가 길어진 영향도 있어 내람 당일에는 아직 꽃이 다 피지 않았지만 GW에는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연휴에 맞춰서 보러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또한 시설 내에는 도구나 재료가 모두 필요 없는 ‘바비큐장’도 완비되어 있어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깨끗하고 넓어서 어린아이를 동반한 사람도 이용하기 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GLION ARENA KOBE’를 비롯해 새로운 시설의 정비와 상업시설의 리뉴얼 오픈이 계속되고 있는 고베현. 이번에 또다시 가족이나 친구들과 여유롭게 보낼 수 있는 장소가 생겨서 외출이 더욱 즐거워질 것 같다.
자세한 정보
- 리뉴얼 오픈
- 2025년 4월 12일(토)
- 장소
- 고베 아그리파크
(고베시 니시구 오시베다니마치 다카와 1557-1)
Google Map - 운영시간
- 9:00~17:00
- ‘고베 애그리파크 네모필라의 언덕 2025’
- 개최기간 2025년 4월 12일(토)~5월 6일(화, 공휴일)
시간 9:30~17:00(최종 입장 16:30)
입장료 어른(고등학생 이상) 1,500엔
어린이(4세~중학생까지) 800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