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 2일, 4일, 스이도바시 상점가(고베시 나다구 스이도바시 3)에서 ‘디지털 노마드’를 테마로 한 현장학습이 진행되었다.
간사이대학교 사회학부 교수인 마츠시타 케이타 씨의 수업의 일환으로, 지속가능한 관광과 문화-지역 이해를 통해 새로운 도시 디자인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마츠시타 교수에 따르면, 오사카나 교토에서 오버투어리즘이 문제시되는 반면, 고베는 국제 교류가 활발한 도시이면서도 지진 재해의 영향으로 재개발이나 관광 측면에서는 발전 과정에 있기 때문에 이번 대상 지역으로 선정했다고 한다.
당일에는 약 20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소그룹으로 나뉘어 상가를 둘러보며 마음에 드는 가게와 풍경을 스케치했다. 또한 2045년 이 지역을 배경으로 디지털 노마드와 지역과의 관계를 그린 오리지널 단편 소설을 창작하고 마지막 날에 성과 발표를 했다.
참가한 학생들은 “상가의 사람들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쇼핑을 하고 돌아가는 학생도 있었다. 마츠시타 씨는 “내년 이후에도 고베의 다른 지역에서도 비슷한 활동을 하고 싶다”고 의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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